매사추세츠 주의 단독주택 가격이 3월들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매사추세츠 주 부동산 중개인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월 4.1퍼센트 하락했던 매쓰 주의 싱글패밀리 주택 가격은 3월부터 반등을 시작해 3월 한달 동안 0.1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회 측은 3월 한달동안 싱글패밀리 주택의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가격은 떨어지지 않았으며 콘도미니엄의 가격은 오히려 올라갔다고 전했다.
연합회의 더그 아자리안 회장은 “매쓰 주의 주택시장이 전환점을 맞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역시 매사추세츠 주의 부동산 시장 평가기관인 워렌 그룹도 올해 1사분기 기간 동안의 단독주택 거래량이 1퍼센트 이하의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 기간이 지난 2년새에 가장 하락세가 적었
던 기간이었다고 전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워렌 그룹은 3월의 주택거래 현황과 1사분기의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헀는데 티모시 워렌 그룹 대표는 “지난 1월 4.8퍼센트 하락했던 단독주택 중간 가격이 3월 들어 1.6 하락세로 좋아졌다는 사실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쓰 주 주택시장이 좋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가운데 구매자가 늘어나면 앞으로도 몇 달 동안 주택시장의 안정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매쓰 주 내 싱글 패밀리 하우스 중간 가격은 34만4,000달러이었는데 이는 2006년 3월의 34만3,500달러에 비해 근소하나마 오른 가격이다. 그러나 거래 건수는 2006년 3월보다 2.8퍼센트가 줄어든 총 3,450건이 거래되었다. 역시 지난 3월의매사추세츠 내 콘도미니엄 중간가격은 3퍼센트 올라 27만9,000달러를 기록했고 콘도미니엄의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퍼센트 떨어진 1,765건이었다.
한편 그레이터 보스턴권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 1사분기 동안 크게 증가해 싱글패밀리 주택이 13.8퍼센트, 콘도미니엄이 15.4퍼센트를 각각 기록하며 보스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같은 기간 동안 그레이터 보스턴 권내의 단독주택 중간가격은 2퍼센트가 하락한 45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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