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은행 조앤 오 토랜스 지점장
“편안한 서비스 이웃같은 은행”
“작지만 알찬 지점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태평양은행(행장 장정찬)의 5번째 지점으로 지난 19일 토랜스 지역 크렌쇼와 토랜스 블러버드 코너 프레시아 마켓 몰 내에 오픈한 토랜스지점(2505 Torrance Blvd. Torrance)의 조앤 오 지점장은 “편안한 서비스로 이웃 같은 은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은행 가디나 지점에서 18년간 오퍼레이션 부문에서 근무하며 최근까지 마케팅 매니저를 맡았던 오 지점장은 이미 인근 지역 한인들에게는 친숙한 얼굴.
오 지점장은 “18년간 한 지역에서 근무하다보니 이웃들이 한 가족처럼 여겨준다”며 “이번 토랜스지점에서도 이러한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야무진 서비스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80스퀘어피트 규모의 토랜스지점은 4명의 직원이 풀서비스를 하며 150여개의 세이프 디파짓 박스와 실내 인테리어의 고급화로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마켓 몰내 위치한 지리적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2시의 연장 영업시간을 운영, 고객 편의를 고려했다. 이는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 은행업무를 보거나 마켓을 이용하러 온 고객들의 생활패턴을 반영한 것. 또 마켓을 찾는 고객들의 은행 이용을 높기 위해 은행 고객들에게 마켓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의 아이디어도 구상 중이다.
오 지점장은 “1만달러 이상 머니마켓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5% 이자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픈 기념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지점장으로 첫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성심을 다해 고객들이 낯설지 않은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10)755-6905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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