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사고·경찰 적발 한인 크게 늘어
라스베가스 인구 팽창과 함께 차량 증가도 급속히 이루어져 이에 따른 사고와 단속이 빈번해짐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올해 초 교회에 가던 한인 여성이 교통사고로 사망한 이후 두 달만인 지난 4월20일 한인 찰리 전(57)씨가 데저린과 토리파인 길 자신의 집 앞 도로에서 운전 중 레이싱하던 차량에 받혀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씨는 지난해 말 찰스턴 스왑밋에서 운영하던 업소를 정리하고 은퇴하여 노후를 종교활동으로 새로 시작하려던 시점에 사고를 당하여 주위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또한 한 한인단체장이며 부동산업자인 L씨의 경우 상습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45일간 구금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으며, 의류업에 종사하는 K씨도 바로 집 앞에서 차를 주차하던 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상당금액의 벌금과 사회봉사형을 선고받았다.
셀룰러폰 사업을 하는 C씨는 지난달 커머셜센터 주차장에서 운전중 차량이 대파되는 어이없는 충돌사고를 당하기도 하는 등 한인들의 차량사고와 법규위반으로 인한 손실이 올 들어 부쩍 늘어났다.
렌터카 사업을 하는 이상휘씨는 “라스베가스의 경우 여름철이 되면 사고율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운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라며 “특히 더운 날씨에 음주운전을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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