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빨리 팔고싶으면‘포장’이 중요하다”
전문디자이너 고용 분위기 일신
쇼 무대 장식하듯 가구배치
“효과적인 주택 매매, 홈스테이징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한인 부동산 마켓에도 ‘홈스테이징’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주택을 팔려고 내놓은 일반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셀러 마켓에서 바이어 마켓으로 전환된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주택을 팔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지만 ‘홈스테이징’을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주택을 매매를 할 수 있는 한 방법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이미 미 주류사회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홈스테이징을 전문으로 하는 홈스테이저와 파트너를 이뤄 함께 일할 정도로 보편화된 개념이지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돌아선 최근에는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
홈스테이징이란 부동산 시장에 팔려고 내 놓은 주택을 리모델링과 같은 큰 작업 없이 마치 쇼 무대를 장식하듯 가구배치를 바꾸거나 인테리어 소품을 사용해 전체적인 분위기를 데코레이션 함으로써 주택 구매자가 집을 둘러보는 동안 좋은 인상을 지닐 수 있도록 하는 것. 홈스테이징을 이용하면 투자용 주택으로 비어있는 경우에는 부실별로 필요한 가구를 리스 해 모델 홈처럼 만들어주고, 셀러가 거주하는 경우에는 기존의 가구를 재배치하거나 인테리어 소품으로 집을 더 잘 팔릴 수 있도록 꾸며준다.
실제로 홈스테이징 전문가인 홈스테이저들의 그룹인 ASP
(Accredited Staging Professional)
에서 실시한 리서치에 따르면 홈스테징을 하지 않고 주택을 판매하는 경우 163.7일이 걸렸지만 홈스테이징을 한 후 리스팅한 주택은 8.9일 만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에이전트이자 홈스테이저인 콜드웰 뱅커 베스트 부동산의 마가렛 한씨는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주택에 대한 첫 인상이 거래 성사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홈스테이징 후 리스팅하면 훨씬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가격으로 팔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실제로 최근 리스팅한 주택 중 홈스테이징을 적극 활용했더니 집을 내 놓은 지 일주일 만에 좋은 가격으로 매매를 성사시켜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씨는 “홈스테이징을 함께 하다보니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부동산 에이전트로서도 보람있다”고 덧붙였다.
홈스테이징을 하기 전과 홈스테이징을 한 후 주택의 모습. 효과적인 주택 매매를 위해 최근 한인 부동산 에이전트들도 홈스테이징을 적극 활용하는 추세다.
<성민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