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남가주 사랑의 교회 관계자들이 싱코 데 마요 페스티벌 부스 설치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왼쪽 시계방향으로 오경선·곽문철·이수형씨, 이명복 한인회 수석 부회장, 이영희 이사장, 벤 라이 축제위원장, 잔 안 회장.
오는 5·6일 애나하임
싱코데마요 페스티벌서
남가주 사랑의교회 함께
홍보부스 열고 가곡공연
OC 한인회(회장 잔 안)와 남가주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김승욱)가 함께 미 주류사회에 한인 커뮤니티 알리기에 나섰다.
한인회·남가주 사랑의 교회는 5, 6일 양일간 애나하임 라팔마 팍(하버 블러버드와 라팔마 애비뉴)에서 열리는 ‘싱코 데 마요 페스티벌’에 4개의 부스를 오픈해 한인사회를 홍보하고 메인 무대에서 샬롬합창단이 한국 가곡을 공연(5일)한다.
이번 페스티벌에 설치되는 한인사회 홍보 부스에는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준비한 장난감, 양말, 모자 등을 비롯한 각종 선물들이 준비되며, 게임(참가비 1달러)에 참가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줄 예정이다. 수익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의 오경선 집사는 “교회에서 지역사회에 참여하고 영어권 다민족을 흡수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며 “교회가 주변 이웃을 물심양면으로 섬기고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 페스티벌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벤 라이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인 커뮤니티와 미 주류사회가 연결되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이 행사는 36년의 전통을 가진 애나하임에서 가장 큰 페스티벌 중의 하나”라고 말했다.
애나하임시 설립 150주년을 겸해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총 86개의 부스가 설치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각종 타는 기구와 음식 부스와 엔터테인먼트가 진행되고 메인 무대에서는 합창, 뮤지컬, 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개최된다.
잔 안 한인회장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원의 협조를 얻어서 한국을 알리는 유인물들을 부스에 갖다 놓을 계획”이라며 “한인사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www.anaheim cincodemayo.com을 통하면 알 수 있다. 한인회·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설치하는 부스에 관한 문의는 한인회 (714)530-4810으로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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