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지마다 광고 증가..외국인 교원도 모집
한국의 각 대학들이 우수 교원 인력을 찾으러 미주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달 들어 10여 일간 일간지에 광고를 공식 게재한 한국의 대학만 줄잡아 6개 대학에 이른다.이중 모집인원을 공개한 4개 대학이 채용할 교원 인력 규모만도 총 62명이다. ‘2007년도 2학기 교수 초빙’이란 제목을 앞세워 미주 지역 한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교원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구 계명대학(www.mku.ac.kr)은 전임교원 25명과 외국인 전임교원 4명 등 총 29명을 모집한다. 전공학과별 모집인원과 자격조건 등을 명시하던 기존의 일반적인 광고 틀을 벗어나 한밤중에 홀로 불이 켜진 강의실 건물의 외관 이미지를 싣고 ‘인생을 가르쳐 줄 당신을 찾습니다’라는 문구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접수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1일까지. 개교 100주년을 앞둔 서울시립대학(www.uos.ac.kr)도 20개 분야에서 18명의 교수를 초빙한다.
4년 연속 도시과학 특성화 우수대학, 각종 고시 합격률 전국 최상위 대학이라는 홍보와 더불어 특히 여성 지원자를 적극 환영한다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30일까지다. 이외 한국 사립 대학교 교수연합회로부터 ‘훌륭한 대학교’에 선정된 한성대학교(www.hansung.ac.kr), 개교 80주년의 대전 한밭대학(www.hanbat.ac.kr), 개교 25주년을 맞은 강원도 춘천의 한림대학(www.hallym.ac.kr), 서울의 장로회신학대학교(www.pcts.ac.kr) 등도 교
원 채용 공고를 실어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각 대학별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신청서를 접수받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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