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티켓 값이 전반적으로 소폭 인상될 전망이다.
이는 벤 데코스타 애틀랜타공항 총괄책임자가 현재 4달러 50센트인 공항이용료를 7달러 50센트로 인상안을 제출했기 때문으로, 인상안이 통과되면 항공티켓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데코스타 책임자는“현재 공항규모를 확장시켜야 할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고,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예산이 충당돼야 한다”면서 공항이용료 인상안을 상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공항이용료는 일반인이 항공 티켓을 구입할 때 자동적으로 부과되고 있다.
그러나 주요항공사 및 고객들은 이번 상정안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데니스 커렌스 여행사 티켓담당자는 “이미 개스 값 인상 등으로 오를 때로 올라버린 항공요금에 공항이용료까지 추가되는 것은 고객들에게 매우 큰 타격이 될 것”이라며 “공항 확장도 중요하지만 예산을 다른 곳에서 보충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항은 주정부 차원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인상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주 의회의 통과가 필요하다.
조니 아이잭슨 조지아 상원의원은“항공사와 공항 간에 협상을 통해 인상폭을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해 공항이용료 상승안에 동의를 표했다.
<이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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