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 교외 엘킨스 파크에 있는 아인슈타인 병원-모스 재활원이 필라 한인 사회 담당자를 고용하는 등 한인 사회에 적극 손길을 뻗치고 있다.
아인슈타인 병원이 지난 14일 아인슈타인 병원-모스 재활원에서 개최한 B 형 간염 세미나에는 한인 등 70여명이 참가해 B형 간염의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는 이유(케네스 로스스타인 박사), B형 간염에 걸렸을 때 취해야 할 조치(한혜원 박사), 간 수술 및 이식(데이빗 레이츠 박사)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데이빗 레이츠 박사는 “저소득층이 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제약회사를 통해 약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간 이식 수술 등에 대해서는 케이스 별로 다르지만 아인슈타인 병원에서는 여러 가지 혜택이 있으므로 이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아인슈타인 병원 측에서는 이례적으로 한인 참가자들을 위해 무료 셔틀 버스를 운영했으며, 한국어 통역과 점심 식사까지 제공했다.
이에 앞서 아인슈타인 병원은 한국어 통역 4명을 고용해 작 진료실을 순회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백승원 목사를 지역 사회 담당자로 채용했다. 백 담당자는 “이번 간염 세미나는 아인슈타인 병원이 한인 사회에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위한 첫 번째 걸음”이라면서 “언제나 무료 유방암 검사 등이 필요한 경우 연락하면 혜택을 보도록 알선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백 담당자는 “앞으로 한인 사회 각 단체 모임을 찾아가 각종 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통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백승원 담당자 215-663-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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