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시애틀 총회에 전 세계 110개국서 몰려와
17년만의 최대 컨벤션…식당, 호텔 등 관광특수
이번 주말 시애틀 다운타운에 17년 만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다.
미국 치과의사협의회 총회에 110개국 출신 6,000여명의 치과의사와 가족, 스탭 등 최소한 1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워싱턴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1990년 개최된 알코올중독 방지회 모임 이후 최대 규모이다.
시애틀시 관광국의 데이빗 브렌포드 대변인은 “보통 이런 협회 행사에는 2,500명 정도가 모이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최소 2~3배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관광국은 금년 1~3월 컨벤션 참여를 위한 호텔예약이 2005년, 2006년 동기에 비해 최소 2배에 달했다며 이는 시애틀 관광산업의 새로운 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시애틀의 매력은 관광객들이 다운타운 등 관광명소를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다. 새로 확장한 시애틀예술박물관(SAM)과 조각공원, 베나로야홀에서 19일 열리는 케니 지 공연 도 관광객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원래 치과협회 총회 장소로 시애틀과 하와이가 경합을 벌였는데, 벨뷰에 병원을 갖고 있는 돈 준데프 협회장이 적극 밀어 시애틀이 최종 선정됐다.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시애틀 다운타운과 벨뷰 등지의 레스토랑은 손님들을 맞기위해 ‘5분 대기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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