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은 ‘올드보이’를 여전히 기억했다.
영화 <올드보이>가 칸 영화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칸영화제 60주년 기념 화보집 <칸 영화제 60주년사 : 1947-2007>에 등장했다.
이 화보집은 60년의 영화제 기간 동안 기록할만한 순간을 담은 것이다.
한국영화는 <올드보이>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수상 당시의 감격이 그래도 전해지는 사진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당시 프로듀서였던 임승룡(현 시오필름대표)과 당시 제작사인 쇼이트스 김장욱 이사 등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에 등장한 인물들이 3년 전임에도 현재에 비해 상당히 앳된 모습이라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영화 제작사인 쇼이스트 관계자는 “<올드보이>가 칸 영화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는 사실이 뿌듯하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올드보이>에 이어 3년 만에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을 한 것처럼 계속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와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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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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