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잡는 역사…’토대로 10부작 TV 미니시리즈 제작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사 중 한 명인 톰 행크스가 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암살을 둘러싼 음모론의 실체를 폭로하는 TV 미니시리즈를 제작한다.
미국의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플레이튼 프로덕션의 대표인 톰 행크스와 게리 고츠먼 감독은 ‘바로잡는 역사:케네디 대통령 암살사건(Reclaiming History:The Assassination of President John F. Kennedy)’이라는 제목의 책을 토대로 미니시리즈 제작에 나선다.
이 책은 1963년 벌어진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이 거대한 음모 대신 오스왈드의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희대의 살인마인 찰스 맨슨을 감옥에 보낸 미국의 ‘스타검사’ 빈센트 버글리오시.
고츠먼 감독은 나 역시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이면에 음모가 있다고 굳게 믿어왔다면서 그러나 당신이 이 책을 읽고 난 뒤에는 그간 자신이 믿어왔던 사실에 몹시 당황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레이튼사는 현재 10부작 미니시리즈 방영을 놓고 TV채널인 HBO와 협상중이다.
행크스는 지난 1993년작 ‘필라델피아’와 1994년작 ‘포레스트 검프’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배우 겸 제작자이자 감독으로도 활동중인 그는 정치영화인 ‘찰리 윌슨의 전쟁’에 출연, 줄리아 로버츠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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