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뉴저지 도박 도시 애틀랜타 시티에서 지난 해 명품 점 ‘The Pier at Caesars’가 오픈한데 이어 올해 초대형 실내 수영장 ‘The Pool이 본격 영업에 들어가 면모를 일신하고 있다.
카지노 호텔 하나스(Harrah’s)는 지난 주 공사비 5억 5,000만 달러를 투입한 실내 수영장 ‘The Pool’의 개장식을 가졌다. 17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실내 수영장은 천정이 유리로 덮여 있으며 대나무와 야자수 등으로 치장해 열대 분위기를 자아낸다. 성인 전용인 이 실내 수영장은 하라스 호텔 투숙객과 카지노 이용 손님만 입장할 수 있다.
11개의 카지노 호텔로 이뤄진 애틀랜타 시티는 지난 2004년 다운타운에 8개 블록에 걸쳐 아웃렛 스토어가 설치된 ‘The Walk’를 건설하고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대규모 엔터테인먼트 상가인 ‘The Quarter’를 오픈하면서 카지노 일색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이어 2005년 쇼보트 카지노에 음악 홀과 나이트클럽이 한데 어우러진 ‘하우스 오브 블루스‘가 문을 열고 2006년에 2억 달러가 투자된 명품 전문 매장 ‘The Pier at Caesars’가 시저스 카지노 옆에 설치되면서 가족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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