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25)이 방송인 김제동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한지민은 최근 케이블 채널 KM의 ‘Oh Sweet Time’에 출연해 이목 구비가 크고 잘생긴 사람은 어렵고 다가가기가 힘들다. 평소 외모를 크게 보지 않기 때문에 딱 보고 혐오스럽지만 않으면 된다며 김제동씨 같은 스타일에도 끌린다며 이상형을 밝혔다.
이어 한지민은 평소 남자를 사귈 때 오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친해지는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인상적으로 본 영화로 ‘러브 액츄얼리’를 꼽은 한지민은 영화 속 인물 중 소녀를 짝사랑하는 소년의 마음이 가장 와 닿았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꼭 한 번 함께 일하고 싶은 배우로 정유미를 꼽았다. 그는 정유미씨는 나를 부끄럽게 만든 배우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 이상을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녀의 연기가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자신의 성격에 대해 주위에서 나를 애 늙은이라고 부른다며 만일 연기자가 안 됐으면 윤리 선생님이 됐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출연 중인 KBS-2TV 드라마 ‘경성 스캔들’의 나여경 역에 대해 나여경의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꽉 막힌 성격은 나와 비슷하지만 과격한 행동과 말투는 좀 다르다. 하지만 평소 과격한 말투로 말을 안 해봐서 가끔 연기 속 대사가 시원할 때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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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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