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오염과 교통 혼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러시아워에 맨하탄 86가 남단으로 진입하는 운전자들에게 교통 혼잡료를 징수하려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계획에 주민 주차료 방안이 새롭게 포함될 전망이다.
블룸버그 시장은 86가 이상의 맨하탄이나 아스토리아, 서니사이드, 롱아일랜드시티, 파크슬롭, 다운타운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뉴요커들이 혼잡세를 피하기 위해 맨하탄 86가 남단에 편법으로 주차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 주차료(Resident Parking Fee)’를 징수하는 방안을 포함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인근 지역 주민들이 교통 혼잡료를 피하기 위해 86가 남단에 주차하면 오히려 대대적인 주차난을 낳을 것이라는 일부 정치인들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블룸버그 시장은 일 년 사용 가능한 ‘주민 주차 허가증(residential-only parking permit)’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25~35달러에 새롭게 발급해 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블룸버그 시장은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오전 6~오후 6시 맨하탄 86가 남단으로 진입하는 승용차에 8달러, 트럭은 21달러의 혼잡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로비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이 방안에 대해 주민과 해당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는 오는
15일 열린다. <김휘경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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