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이대 김희선’으로 불려
배우 서민정(28)이 현재 교제 중인 사람이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서민정은 지난 6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팀의 정준하, 신지, 김범 등과 MBC ‘지피지기’의 녹화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MC인 이영자와 박수홍이 지금 사귀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아니다’라는 대답을 피한 채 내내 특유의 웃음으로 일관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모두 각자의 연애담을 들려주는 등 답을 했지만 서민정만은 끝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연신 미소만 지었다. 이에 이영자와 박수홍은 그 웃음의 의미는 뭔가. 아니면 아니라고 말해달라. 대답을 안 하면 긍정하는 것으로 보겠다고 말했고 이에 서민정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인 ‘서민정표 미소’만 보이며 무언의 긍정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 참석한 서현진 아나운서가 서민정은 학창 시절 ‘이대의 김희선’으로 불렸다는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법학과를 나온 서민정과 이화여자대학교 99학번 동기인 서현진 아나운서는 학교 다닐 때 서민정씨를 잘 알지는 못했지만 MBC 입사 동기인 PD로부터 서민정씨가 ‘이대 김희선’으로 불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서 아나운서의 말에 서민정은 네티즌 여러분, 저는 동의 안 하니까 악플 달지 말아주세요라며 애교 섞인 반응을 보였다.
서민정이 출연한 ‘지피지기’는 14일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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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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