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김아중, 숫자 ‘4’에 대한 깊은 애정 드러내
누가 뭐래도 제겐 숫자 4가 행운의 숫자로 느껴져요~
’미녀는 괴로워’로 대종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아중이 숫자 4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내비쳤다.
보통 숫자 4는 한자 죽을 사(死)와 발음이 같아 기피하는 숫자로 평가된다. 엘리베이터 층수에서도 통상 F층으로 표현되기도 하지만 김아중의 생각은 달랐다.
저희 가족이 4명이에요. 부모님하고 식구가 궁합이 착착 맞아요. 아빠랑 저랑 한팀, 오빠랑 엄마랑 한팀 하면 뭘 해도 재미있거든요. 또 우연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소속사 연기 4팀에 소속돼 있어요. 이번에 대종상 후보에도 순서가 네번째 였어요. 그런데 마침 이번 대종상이 44회 였어요. 그래서 였을까요? 호호호. 제겐 그래서 숫자 4가 더 의미있어요.
알고보면 김아중이 얘기하는 숫자 4는 사실상 도형의 관점에서는 완전성, 전체성을 의미한다. 구약성서에서는 4가 상징적인 숫자로 ‘낙원’의 중심에서 네방향을 향해서 십자형으로 흘러나가는 네개의 강 등 보편적인 상징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그런 사실을 알리 만무한 김아중은 듣고보니 제가 괜히 4라는 숫자를 좋아한 것은 아니군요라며 빙긋이 웃었다. 김아중은 가족 때문에 어려서 부터 막연히 좋아한 숫자에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 있을 줄은 몰랐다면서 앞으로도 4라는 숫자를 더욱 사랑해야 겠다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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