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 한인회 임원진이 1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포트리 전 교육위원장이 박유상 한인 교육위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경태 부회장, 박정호 이사장, 앤드류 김 회장.
4월 선거서 낙선 폴 리엘리 전 교육위원장, 박유상 교육위원등 상대
포트리한인회 투표자격 문제삼은 102명중 98명이 한인 강경 대응 방침
뉴저지 포트리의 전 교육위원장이 지난 4월 교육위원 선거에서 당선된 박유상 위원 등 현직 교육위원 3명을 상대로 선거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포트리 교육위원 3명을 뽑는 지난 4월 선거에서 5위로 낙선한 폴 리엘리 전 교육위원장은 지난 5월31일 뉴저지주 법원에 접수한 소장을 통해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들 중 102명의 선거 자격을 문제 삼았다. 그는 유권자 102명이 선거 자격이 없거나 투표 절차에 문제가 있었다며 이들이 행한 투표를 무효화시키거나 선거 자체를 아예 다시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포트리 한인회(회장 앤드류 김)는 13일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리엘리 전 교육위원장의 이번 소송 제기는 포트리 한인들의 투표율을 저하시키려는 기존 세력들의 억지”라고 강조하고 이에 끝까지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유상 위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박정호 포트리 한인회 이사장은 “리엘리씨가 선거 자격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102명의 유권자들 중 98명은 한인들”이라며 “우리가 조사해본 결과, 98명의 한인들 중 19명은 지난 4월 투표에 참여하지도 않았다. 따라서 이번 소송은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막으려는 일부 기존세력들의 한심한 작태”라고 꼬집었다.
앤드류 김 포트리 한인회장은 “중요한 것은 이번 일로 포트리 한인사회가 흔들리지 말고 더더욱 활발한 유권자 등록운동 및 선거참여를 전개해야 된다는 점”이라며 “리엘리씨가 소장에서 문제 삼은 98명의 한인들은 법원 출두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의문이 가는 사항이 있으면 포트리 한인회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포트리 한인회 연락처; 201-944-9948.
<정지원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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