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수감과 석방, 재수감으로 화제를 뿌린 미국의 억만장자 상속녀 패리스 힐튼(26)과 관련, 이번에는 부모의 시간외 면회로 특별대우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AP와 UPI통신에 따르면 힐튼의 부모는 12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교도소 측의 배려로 면회실이 점심시간 잠깐 문을 닫은 사이 딸을 만나고 돌아갔다.
이로 인해 힐튼의 부모는 몇 시간 동안 기다리던 다른 방문객들로부터 비난을 샀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로스앤젤레스 보안관 대변인 스티브 휘트모어는 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재소자들에게 면회실이 청소를 위해 잠깐 문을 닫는 점심시간에 면회를 허용하는 것은 통상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정지된 상태에서 난폭운전을 하다 45일 징역형을 선고받은 힐튼은 수감된 지 수 일 만에 석방됐다가 재수감돼 교도소 병동에 머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cherora@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