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마레스트.클로스터 가장 안전
포트리 등 한인밀집지역 범죄 크게 줄어
뉴왁.저지시티.캠든 ‘위험한 도시’ 불평에
뉴저지가 거주지로써 한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좋은 교육환경과 더불어 안전하기 때문이다.물론 뉴왁이나 트렌턴 등 범죄 발생률이 높은 우범지역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뉴저지 주는 살기 안전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뉴저지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버겐 카운티 주요 타운들의 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수년간 범죄 발생건수가 상당히 줄었다. 각 타운 경찰서의 2005년 범죄 발생 통계수치에 따르면 포트리의 범죄발생건수는 406건으로 지난 1997년에 비해 무려 600여건이 줄었다. <도표
1 참조>
팰리세이즈 팍은 133건으로 8년 전에 비해 100여건이 줄었으며 클로스터, 데마레스트, 파라무스, 릿지필드 등 모든 한인밀집 타운의 범죄발생건수 역시 이 기간 동안 낮아졌다.버겐 카운티 북부 지역에서 경찰의 수가 가장 많은 타운은 포트리로 128명의 경관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들이 상당수 거주하는 타운 중에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타운은 허드슨 카운티의 저지시티로 2005년 한 해 동안 1만1,987건의 범죄가 발생했으며 이 중 3,180건이 강력범죄(살인, 강간, 절도, 폭행)였다.
뉴저지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뉴왁으로 2005년 1만6,374건이 발생했으며 저지시티가 2위, 캠든이 3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도표 2 참조> 반면에 버겐 카운티의 하워스(4건)와 라클리(8건)는 뉴저지에서 가장 범죄발생건수가 적은 안전한 타운에 속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곳은 애틀랜틱시티(1,000명당 140.66건)로 밝혀졌다.
한편 인종을 비롯, 성별, 종교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Bias Crime’이 가장 많이 발생한 타운은 오센 카운티의 레이크우드(41건)였으며 머서 카운티의 로렌스(22건)가 2위, 그리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에디슨(21건)이 3위를 차지했다. <도표 3 참조> <정지원 기자>
도표 1
뉴저지 한인밀집 타운 2005년 범죄현황(괄호안은 1997년 수치)
범죄발생건수 강력범죄 범죄발생률(1,000명당) 경관수
클로스터 64(144) 2 7.42 27
포트리 406(1,061) 28 10.88 128
팰팍 133(243) 25 7.27 41
데마레스트 42(54) 1 8.51 13
릿지필드 103(182) 7 9.36 33
테나플라이 111(201) 7 7.81 39
파라무스 1,567(3,165) 66 58.86 112
저지시티 11,987(15,808) 3,180 50.14 1,025
에디슨 2,696(3,152) 234 26.92 266
도표 2
2005년 뉴저지 범죄발생건수 랭킹
타운(카운티) 범죄건수
1. 뉴왁(에섹스) 16,374
2. 저지시티(허드슨) 11,987
3. 캠든(캠든) 6,016
4. 엘리자베스(유니온) 5,974
5. 패터슨(패새익) 5,880
도표 3
2005년 Bias 범죄 발생건수
타운(카운티) 범죄건수
1. 레이크우드(오센) 41
2. 로렌스(머서) 22
3. 에디슨(미들섹스) 21
4. 킨스버그(맘모스) 20
5. 하웰(맘모스) 19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