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명세빈(32)이 12살 연상의 변호사 강호성 씨와 8월1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한다.
명세빈은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쑥스럽다면서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결혼 날짜를 바로 잡게 됐다. 잘살겠다며 웃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신중하게 저의 결혼에 대하여 오랫동안 고민한 끝에 교회에서 만나 교우로 지내다가 작년에 성경 관련 서적의 나눔 파트너가 되어 자주 나눔의 시간을 갖게 되면서 서로 친밀감을 가지게 되었고 서로 교제하는 관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토요일에야 비로소 부모 상견례를 마쳤다면서 아무쪼록 저희들이 예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많이들 축복하여 주시기 바란다. 다시 한번 그동안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신 관심과 사랑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교제를 시작했으며 5월 한 여성지의 보도로 열애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좋은 감정을 갖고 사귀는 것은 맞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1996년 동덕여대 의상학과 재학 당시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명세빈은 이후 과감하게 삭발한 CF 등을 통해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영화 ‘남자의 향기’와 ‘북경반점’, 드라마 ‘웨딩’ ‘순수’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으로 인기를 누렸고 최근에는 MBC ‘궁S’에서 여황제 역을 맡았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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