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가 투병에 앞서 결혼을 약속했던 사연이 뒤늦게 공개돼 주위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방실이는 지난해부터 만남을 가져온 동갑내기 사업가 최모씨와 결혼을 약속했지만 갑작스럽게 병마와 싸우게 됐다는 게 최근 드러났다. 최씨는 전라도 지역을 기반으로 큰 사업을 벌이고 있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서울로 사업을 확장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재력가라는 게 지인들의 설명이다. 몇몇 지인들에 따르면 최씨는 방실이가 병원에 입원한 후에도 자주 병실을 찾아 연인의 곁을 지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방실이는 지난해부터 최씨와 만남을 갖기 시작하면서 금세 흉허물없는 사이가 됐다. 지난해 11월 가까운 연예계 지인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최씨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한 적도 있다.
주위사람들은 방실이와 최씨의 만남을 두고 좋은 결실을 맺도록 지켜봤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사연은 최근 여성월간지 여성조선 7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한편 방실이는 지난 6월 뇌경색으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후 합병증을 대비하면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방실이는 20일 기관절제술을 받고 상태가 호전돼 다음 주께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게 됐다.
방실이는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사비를 털어 성금을 마련하는 동료 가수인 태진아 송대관 현숙 등 트로트 동료 가수들의 도움으로 점차 힘을 얻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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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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