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멕시코 연예인 친선 축구대회에 출전한 양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선전을 다짐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은호 기자>
경기후 콘서트 즐기며 화기애애
한인커뮤니티와 멕시칸 커뮤니티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한-멕시코 연예인 친선 축구대회’가 7일 홈디포센터 내 보조경기장 ‘트랙&필드’에서 열렸다.
본보와 KTAN-TV, 라디오서울 등이 특별후원하고 아이미디어뱅크, LA갤럭시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남문기 LA한인회장을 비롯해 1,000여명의 양 커뮤니티 관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국연예인 축구팀 ‘레드스타’와 할리웃에서 활동하는 멕시코 연예인 축구팀 간의 친선 게임을 가졌다.
전후반 35분씩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서인석, 유태웅, 맹상훈 등 SBS 인기 드라마 ‘연개소문’ 출연진들이 주축을 이룬 레드스타가 후반 막판에 터진 배도환씨의 결승 페널티킥을 잘 지켜 2대1로 역전승했다. 경기는 시종일관 박진감 있게 진행됐으며 양 팀은 최선을 다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전반전이 끝난 뒤 20분 동안의 하프타임 때는 한국화가 권용섭씨가 멕시코와 독도를 상징하는 한국화를 그려 양 커뮤니티의 화합을 기원했으며 친선 축구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진 커뮤니티 화합 콘서트에서는 탤런트 겸 가수 김영배씨가 자신의 히트곡 ‘남자답게 사는 법’을 열창해 한인과 멕시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연예인 축구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는 양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뉴스타축구팀과 벨리세 인터FC와의 친선 경기가 펼쳐져 멕시코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벨리세 인터FC가 3대1로 승리했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