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문기 한인회장(가운데), 최대희 준비위원장(왼쪽), 조동진 사무국장이 14일 열리는 한인회 가곡의 밤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본보 공동 주최
‘기금모금 가곡의 밤’ 14일 디즈니 홀서
남문기 한인회장, 한인들 적극 동참 호소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만들겠습니다. 한인들의 많은 동참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LA한인회(회장 남문기)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다운타운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갖는 한인회 기금모금 가곡의 밤 행사를 연례 행사로 정례화 하겠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호소했다.
본보와 LA한인회가 공동 주최하는 올 행사에는 한국 정상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이 출연해 한 차원 높은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1984년 창단한 솔리스트 앙상블은 1989년 이후 2005년까지 8회의 미국 순회연주를 가진바 있어 미주한인들과는 친숙하다. 솔리스트 앙상블은 국내 최고수준의 단원들로 구성된 것으로 유명한데 테너 박성원(연대음대 명예교수), 바리톤 박수길(한양음대), 베이스 오현명(한양음대 명예교수) 등 한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
남문기 한인회장은 “올해로 LA한인회가 45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음악도 듣고 한인회도 돕는 좋은 의미의 행사이니 만큼 한인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최대희 준비위원장은 “이번 콘서트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한인회의 사회환원행사”라면서 “할리웃 보울이 한인사회 대표 대중음악 콘서트로 자리 잡은 것처럼 한인회 음악회는 대표 클래식 음악 콘서트로 자리 잡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덧붙였다.
음악회 티켓 가격은 40~120달러. 예매는 (323)692-2068, 2055, 2070.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의 주소는 111. S. Grand Ave. LA, CA 90012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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