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동부 몬트레이팍의 프리웨이 교차로에서 남성 1명이 프리웨이 위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프리웨이가 3시간 가까이 폐쇄돼 일대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 혼잡을 겪었다.
가주 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9일 오전 6시15분께 몬테레이팍 지역 프리웨이 교차지점에서 30대로 보이는 흑인 남성 1명이 710번 프리웨이 선상에 나타났다 잠시 후 10번 프리웨이 위로 떨어져 그대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CHP는 LA 동부지역에서 LA 도심으로 들어오는 10번 프리웨이 서쪽 방면을 전면 폐쇄하고 조사를 벌였으나 이 남성의 추락이 자살인지 사고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추락사 조사를 위해 폐쇄됐던 10번 프리웨이는 오전 9시35분께 다시 통행이 재개됐으나 이로 인해 출근길 차량들이 605번 프리웨이 교차지점까지 10마일 넘게 꼬리를 물고 늘어서는 등 교통대란이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