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유망주 김민영양
교통사고 재활치료 중
지난 4월7일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열린 미 여자프로골프 2부 리그인 ‘퓨처스 투어’(Futures Tour) 대회에 참가하고 LA로 돌아오다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가 부러지고 장기가 파열되는 등 중상을 당했던 김민영(20·본보 5월12일자 A1면)양이 최근 엘파소 지역 내 ‘라스 팔마스 재활센터’로 옮겨져 건강을 회복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양은 당시 뉴멕시코주 데밍시 인근에서 혼자 운전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자동차가 수차례 구르는 대형 사고를 당해 5일간 혼수상태에 빠졌었다.
김양은 투어 참가비 마련을 위해 LA 한인타운 내 한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도 LPGA 입성을 위해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지난해 연말에는 식당에서 1,000여달러의 현찰이 든 지갑을 주워 직접 주인에게 돌려주기도 해 훈훈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양에게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길 원하는 한인들은 우편으로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주소: Las Palmas Rehabilitation Hospital, 300 Waymore, El Paso, Texas 79902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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