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수잔 이
FKCC, 성금 6천달러 전달
한국 문화 보급과 한인 커뮤니티후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 FKCC(대표 수잔 이·사진)가 ‘미국교사를 위한 한국문화 교육원’(KAFE·원장 메리 코너)에 6,000달러의 성금을 전달한다.
FKCC는 ‘Friends of Korean Culture & Community’의 약자로 한국 문화 교육 및 개발을 지원하고 한인들의 건강,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FKCC는 10일 그 동안 미국인 교사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 제공에 노력해 온 KAFE에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수잔 이 대표는 “미국 교사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것은 2세들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미국 사람이 설립한 단체가 대신하고 있고 또한 그 일이 상당히 귀중하고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판단되어 돕기로 결정했다”고 성금 전달 배경을 설명했다.
KAFE는 그 동안 수차례의 웍샵을 통해 400명 이상의 미국 교사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를 가르쳐 왔으며 다음달 6~10일 LA한국문화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2007년도 여름학기 웍샵을 개최한다. KAFE는 또 정신대 문제에 대해서도 미국인들의 인식과 지지를 높이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미국 각급 학교에서 ‘요코이야기’를 교재로 채택하지 않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금은 오는 16일 전달된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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