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라스 링컨 호텔의 앤드류 이(오른쪽 세 번째) 한인 마켓 담당자가 로비 직원들과 호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일터에서-‘해라스 링컨’ 한인마켓 담당 앤드류 이씨
한국의날 축제 참가 등 적극적인 코리안 마케팅
“한인들이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LA에서 약 2시간 거리인 테메큘라 인근에 위치한 ‘해라스 링컨 호텔’이 최근 한인 마켓의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해라스, 리오, 시저스 팔레스 등 유명 카지노 호텔을 소유한 세계 최대 카지노 호텔 그룹인 해라스의 ‘해라스 링컨’은 653개의 객실과 1,600개의 슬랏머신, 50개 이상의 테이블 게임 시설이 갖춰진 최고급 호텔로 올 들어 LA 한인타운 인근의 대형 광고와 TV 광고를 통해 한인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9월과 10월 개최되는 제34회 한국의 날 축제와 24회 오렌지카운티 축제 등의 후원업체로도 참여하며 행사 기간동안 부스를 설치해 각종 기념품을 제공하며 홍보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UC샌디에고에서 비즈니스를 전공 한 뒤 샌디에고 상공회의소에서 근무한 이 씨는 주류업체와 한인업체의 교량 역할을 하던 중 해라스 링컨의 제너럴매니저를 만나 3년전 호텔업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첫 2년간 중국 및 베트남계 고객을 담당한 이씨는 한인 고객들의 이용이 꾸준하지만 이들을 위한 별도 담당자가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호텔 측을 설득해 1년전 직접 한인고객 담당자가 됐다.
아시안 고객중 한인 비율은 30%가 안 됐지만 담당 부서가 생기면서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됐고 차츰 한인 고객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씨는 “부페식당에 한식 메뉴를 추가했으며 향후 한국어 TV채널도 객실에서 시청 가능하게 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통해 한인들에게 친숙한 호텔이 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한인 담당부서가 신설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며 “수영장, 스파, 피트니스, 고급스러운 객실, 최고급 식당, 다양한 카지노 게임 등 모든 편의시설이 마련된 해라스 링컨에서 한인 고객들이 최대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60)751-7788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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