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NBC뉴스 조사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미국인 대다수는 경제상황에 대해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발표된 월스트릿저널-NBC뉴스 공동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8%가 현재 경제가 침체에 빠져 있거나 내년에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본다고 대답했다.
이는 미 경제가 저인플레 속에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증시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것으로 경제지표와 국민의 체감지표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뉴욕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4,000포인트를 돌파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증시상승으로 덕을 봤다는 응답은 17%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20%)에 비해 적었다.
미국민들은 또한 정부와 의회는 물론 경제를 이끌어가는 경제계 지도자들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에너지와 제약, 보험업계 지도자들에 대한 불신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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