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35% 상승한 34만여대 전망
고유가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올 하이브리드카 판매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업계 리서치기관인 ‘J.D.파워’는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18만7,000대에 달해 미 전체 경차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올 한해 판매량은 지난해의 25만6,000대보다 35% 상승한 34만5,000대로 사상최고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이브리드카 중에서는 도요타 프리어스(사진)가 부동의 ‘베스트 셀링 하이브리드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프리어스는 2007년 상반기에만 9만4,503대가 팔려나가며 전체 하이브리드 신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초 최고 2,000달러의 인센티브를 제공한 것이 인기 상승에 큰 역할을 했다.
오는 12월까지 9개의 새 모델이 선보일 예정이지만 향후 몇 년간 프리어스의 아성을 허물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자동차 업체들이 신모델을 쏟아내면서 하이브리드카의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오는 2010년에는 승용차 28종,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포함한 경트럭 37종 등 65종이 선보이며 판매량은 연 77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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