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박경림이 절친한 동료 박수홍과 약속을 지켰다.
박경림은 6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연출 김영진)의 녹화에 참여했다. <지피지기>는 박수홍이 이영자와 함께 MC를 맡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5일 결혼식을 올린 박경림은 신혼여행지인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따라온 박수홍의 ‘급습’을 받았다. 박수홍은 박경림에게 <지피지기>에 출연할 것을 비롯해 박경림의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의 섭외를 도와줄 것을 요구했다.
당시 박경림은 마지못해 박수홍의 부탁을 받아들였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피지기>에 출연했다.
박경림은 이날 자신과 절친한 연예인인 바다 린 윤정수 등과 함께 박수홍팀으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유부녀가 된 후 달라진 생활을 비롯해 한 때 불거졌던 박수홍과 스캔들에 대해서 언급했다. 박경림과 그의 남편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2세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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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안진용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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