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는 예쁘다’서 도도한 이미지 완변 소화

배우 이인혜가 아나운서로 완벽하게 거듭난다.

이인혜는 11월부터 방송될 KBS 2TV 새 수목 미니시리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ㆍ연출 표민수)에서 방송사 아나운서 역을 연기하기 위해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긴 헤어스타일을 싹둑 자르고 직접 서울 동대문 시장 등을 방문해 방송용 의상을 챙기고 있다.

이인혜는 이전 작품들과 다른 분위기의 배역이어서 많이 긴장된다. 시청자들이 변화된 이미지를 어떻게 평가해 주실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이인혜는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에서 자신이 직접 구입한 정장 스타일의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나타나 진짜 아나운서 같은 맵시를 뽐냈다.

이인혜는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도도한 방송사 아나운서로 출연해 배우 김민준을 사이에 두고 배우 김현주와 삼각관계를 이루게 된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사육신>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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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