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워>를 비난해 이슈가 된 진중권 문화평론가가 또 한번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진중권은 16일 오후 10시45분 방송될 KBS 1TV <단박인터뷰>를 통해 지난 9일 MBC <100분 토론>의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진중권은 ‘꼭지가 돌아 평론의 글을 썼다’라고 <100분 토론>에서 이야기한데 대해 방송에서 퍼포먼스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의도적으로 발언한 것이다며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먹물’의 역할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진중권은 <100분 토론>에서 <디워>가 ‘애국주의에 호소한 싸구려 제품’이라며 혹평해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았다. 진중권은 <단박인터뷰>에서 네티즌들의 질타의 가까운 반응은 늘 있는 일이다. 과거 황우석 사건 때 겪었던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며 오히려 담담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단박인터뷰> 제작진은 16일 낮에 진중권 문화평론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중권 평론가는 천편일률적인 평론보다는 독특한 시각과 의견으로 ‘진중권 신드롬’을 낳고 있어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다고 말했다. 진중권은 이와 함께 올해 대선까지 예측하며 신랄한 평론을 펼치기도 했다.
<디워>의 감독 심형래도 얼마전 <단박인터뷰>에 출연해 영화에 대한 열정과 할리우드에서의 성공을 확신했었다. 공교롭게 진중권도 <단박인터뷰>에서 <디워>에 대해 발언한 것을 해명하게 된 터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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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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