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여행사 서니 최 대표(앞줄 오른쪽)와 직원들이 태양같이 밝고 친절한 여행 서비스를 다짐하고 있다. <진천규 기자>
우리 회사 최고-‘태양여행사’
‘30~40대 젊은 베테런’강점
‘세계 10곳 방문’새 상품 개발
“세계 어디로 여행하든 태양여행사가 태양처럼 밝게 비춰드리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지난 95년 창업돼 올해로 영업 13년째를 맞고 있는 태양여행사(대표 서니 최)는 창업 당시부터 ‘전문 여행사’를 표방하고 있다.
태양여행사는 로컬 관광은 취급하지 않고 대신 미국과 한국, 세계를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항공권과 호텔, 렌트카 등 여행 예약과 발권 업무만을 전문적으로 해주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싱가폴항공의 대리점 자격을 갖추고 있는 등 특히 전세계 항공사의 항공권 발권에 대해서는 13년간의 전문 영업을 통한 확고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전 세계 항공사만 200여개가 넘고 가격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개인이 항공권을 직접 예약하고 구입하는 것은 쉽지않은 일이다.
서니 최 대표는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고객이 줄기는 커녕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며 “인터넷 구입은 검색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가장 좋은 가격에 티켓을 산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티켓을 구입한후 스케줄을 바꾸거나 환불을 받기가 쉽지 않고 무엇보다도 비싼 벌금을 내야하기 때문에 아직도 대다수 한인들은 여행사를 선호한다는 것이 최대표의 설명이다. 한국발 티켓 구입시 무료 리무진 버스 승차권과 전화카드 등 선물도 챙길 수 있어 고객 입장에서는 편리함과 함께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갑자기 출장을 가야하거나 여러 나라를 방문해야하는 사업자들이 태양여행사의 주요 고객인 점도 이같은 이유이며 항공권과 호텔 예약은 물론 필요에 따라 렌트카와 지역 관광도 알선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도시와 국가에 상관없이 10개 지역을 방문하는 라운드 월드 항공상품을 개발, 3,7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최 대표에 따르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등 최근 몇 년간 한인단체와 기업들의 단체여행 의뢰가 부쩍 늘었다고 한다.
태양여행사의 자랑이자 장점은 30~40대의 ‘젊고’ 패기있는 직원이다. 그래도 전 직원이 여행업무를 천직으로 생각하면서 7~10년동안 항공과 여행업무만 다뤄온 베터런들이다.
최 대표는 한국에서 미국항공사에 근무하면서 발권과 마케팅 업무를 다년간 해왔으며 95년 도미, 태양여행사를 인수하는 등 여행업계 경력만 거의 20년에 달한다.
주소: 3350 Wilshire Blvd., #111, LA.
전화: (213)252-97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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