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식으로 3,500석 좌석을 갖춘 락처치 내부 모습.
풋볼구장 크기 극장 스타일 3,500개 좌석 갖춰
목사는 차저스 풋볼선수 출신 마약 전력
신도 평균연령 30대 이하로 복장등 자유분방
SD카운티 독특한 초대형 교회 ‘락처치’(Rock Church)가 지난 26일 새롭게 문을 열어 교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포인트로마의 구 해군훈련센터(2277 Rosecrans St.)에 자리 잡은 이 교회의 크기는 길이는 풋볼 구장, 넓이는 린드버그 공항 정도. 예배당 내부는 3,500개 좌석과 함께 90피트 크기의 첨단 스크린을 갖춘 최신 극장 스타일로 꾸며졌다. 교육사업도 한다. 킨더가튼에서 9학년까지 정식 인가를 받아 노동절(9월3일) 이후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이 교회가 카운티 전역에서 관심을 끈 이유는 다양하다. 신도 평균연령이 30대 이하로 문신은 보통이고 귀나 코에 피어싱 한 신도도 쉽게 눈에 띈다. 복장 또한 자유분방 반바지에 탱크 탑스, 플립 플랍스 등 젊은이들의 길거리 문화를 반영하는 듯하다. 젊은이들이 이렇게 몰리게 된 비결은 ‘흥미와 적절함을 유지하는 것’이란 것이 교회측의 설명.
또 하나의 독특함은 목사가 SD 차저스 풋볼선수 출신이다. 마일스 피어슨(47) 목사는 1982~85년 선수생활을 하면서 마약문제로 고통을 받다가 클레어몬트 소재 호라이즌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에서 ‘깨지고’ 그 곳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2000년 2월 락처치를 창립, 샌디에고 주립대학에서 예배를 시작해 신도가 무려 8,000여명까지 늘었다. 이 교회 신축비용은 5,400만달러이며 직원은 120명에 연 경비는 1,300만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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