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학력위조 논란이 끝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배우 강지환과 MC 김승현의 학력이 문제가 됐다.
강지환은 최근 인터넷 각 포털 사이트에 등록돼 있던 프로필을 뒤늦게 수정하면서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였다. 강지환의 프로필은 수정하기 전 ‘호서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에서 ‘호서전문학교 졸업’으로 바뀌었다.

호서전문학교는 교육부 비인가 대학으로 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직업교육원으로 알려졌다. 강지환의 한 측근은 “강지환이 최근 소속사를 옮기면서 프로필을 새롭게 수정하는 과정에서 포털사이트에 잘못 게재된 학력을 수정한 것 뿐이다”고 말했다.

김승현도 인터넷에 게재된 학력이 일부 잘못된 것으로 드러나 도마 위에 올랐다. 김승현은 각종 포털사이트 프로필에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학사 및 석사’로 명시돼있지만 학사와 석사 모두 졸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김승현측은 “김승현이 스스로 단 한번도 대학교 졸업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포털사이트에서 잘못 명시한 것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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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