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마돈나(48)가 말라위 출신 아기를 한 명 더 입양할 것으로 보인다.
DPA통신은 30일 영국 대중지 ‘선’의 보도를 인용, 마돈나가 말라위 당국으로부터 13개월 된 여아 머시에 대한 입양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머시는 내년 4월께 마돈나가 살고 있는 런던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머시는 지난해 마돈나가 입양한 말라위 출신 아이인 데이비드 반다의 여동생이 된다.
마돈나는 데이비드의 입양이 완전히 마무리되는 내년 2월께 머시에 대한 입양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마돈나 측은 머시의 입양 등에 대한 어떤 언급도 하지 않고 있다.
마돈나는 지난해 데이비드에 대한 임시 입양허가를 얻는 과정에서 인권단체들의 반발로 논란을 빚었다. 인권단체들은 마돈나의 경우 외국인은 말라위 아이를 입양할 수 없도록 돼 있는 규정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돈나는 현재 남편 가이 리치 사이에서도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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