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선경이 소년소녀 가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30일 사단법인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이하 따사모)에 따르면 이 모임의 회원인 정선경은 31일 오후 2시 자신의 모교인 서울 강남구 청담동 언북초등학교에서 소년소녀 가장 3~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선경의 연예계 동료인 에릭과 이지훈도 참석, 장학금 수혜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정선경은 해당 소년소녀 가장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달 10만~2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는 타학교 학생 포함, 매달 10여 명의 학생들에게 ‘정선경 장학회’의 이름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2004년 설립된 따사모는 회원들의 주도로 지금까지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을 해오고 있다. 정준호 안재욱 장진영 김정은 에릭 김효진 김선아 등 20여 명이 자신의 이름을 딴 장학회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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