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당선 박심성‘내방’
동요·동시 강원희‘철조망의…’
미주한국 아동문학가협회(회장 정해정)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제1회 미주 아동문학상’의 신인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동화부문 당선은 박심성(‘내방’)씨, 가작은 김일홍(‘꽃노루’)씨가 선정됐으며 동요·동시 부문에서는 당선 강원희(‘철조망의 민들레’)씨, 가작은 이송희(‘사과’), 옥미혜(‘덩굴’), 김혜서(‘새싹’)씨가 입상했다.
지난 8월31일 원고 접수가 마감된 ‘미주 아동문학상’은 미주지역의 아동문학인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행사로, 정해정 회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사람들이 응모해 놀랐다”고 전하고 작품들의 내용과 수준도 기대 이상이라고 흐뭇해했다.
정 회장은 또 “아동문학은 동심으로 돌아가 글을 써야 하는 작업이라 생각보다 쉽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세계적으로 많은 대문호들이 말년에는 동화를 집필했을 만큼 마음의 고향을 담는 따뜻한 문학 장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10월2일 오후 6시 피오피코 도서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323)732-5333(정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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