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감독 김상진ㆍ제작 감독의집,어나더썬데이)이 추석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25일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추석께 개봉된 한국 영화 중 유일하다. 영화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측은 “25일까지 전국 관객 104만 명을 동원했다. 지난 12일 개봉돼 13일 만이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 21일부터 사흘 간 전국 관객 20만 명을 모았다. 일주일 늦게 개봉된 한국 영화 <사랑>에 이어 2위다. 같은 날 개봉된 영화 <즐거운 인생>과 20일 개봉된 영화 <두사부일체3-상사부일체>보다 앞섰다. 영화사측 관계자는 “<권순분여사 납치사건>는 가족 단위 관객이 많이 찾는 영화다. 아직 정확한 집계한 나오지 않았지만 추석 연휴를 거치며 더욱 많은 관객을 끌어 모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순분여사 납치사건>은 국밥집을 운영해 재벌인 된 권순분(나문희)가 어리바리한 3인조 납치범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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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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