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현이 망가지는 연기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박소현은 최근 KBS 2TV 아침드라마 <착한여자, 백일홍>(극본 고봉황ㆍ연출 진형욱)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아줌마 연기에 도전했다.
박소현은 극중에서 억척스런 아줌마 이외에도 노숙자, 청소부 등을 연기하며 망가지는 연기로 또 다른 변신에 나섰다.
박소현은 “아줌마 연기도 처음이라 생소했다. 극중에서 아이들을 보육원에 맡기고 집이 없어 화장실에서 자는 설정도 연기하게 된다. 앞으로 또 어떤 장면을 연기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착한여자, 백일홍>에서 각기 아버지가 다른 딸 셋을 키우는 엄마 ‘백일홍’으로 등장해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려 나갈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노숙자, 건물 청소부, 행사 도우미 등을 연기하며 굴곡진 인생을 선보인다.
박소현은 “이 드라마에서 내가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연기들을 하게 됐다. 역경을 이겨내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차기작으로 결정한 만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소현의 열연이 돋보이는 <착한여자, 백일홍>은 10월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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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강은영기자 kis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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