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감독ㆍ주연ㆍ제작자 모두 합류 예정
올 여름 최대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Transformers)’의 속편이 오는 2009년 6월26일에 개봉한다.
26일자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트랜스포머’의 제작사인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는 ‘트랜스포머2’를 이날 개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는 전편의 감독인 마이클 베이에게 속편 연출을 맡기기 위해 현재 베이 감독과 협상 중이다.
올 여름 한국에서 역대 최고의 외국영화 흥행기록을 세운 ‘트랜스포머’는 전 세계에서 7억 달러(약 6천억 원)를 벌어들였다.
‘트랜스포머’의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베이 감독이 속편의 연출을 맡으면 이 영화의 주연인 샤이아 라버프도 속편에 참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드림웍스와 파라마운트는 2008년으로 예상되는 배우조합과 작가조합의 파업 전에 ‘트랜스포머 2’의 제작에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해원 통신원 matrix196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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