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인상으로 투자가치 높아
전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LA 한인타운의 아파트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투자가 제프 그린이 소유한 한인타운 소재 아파트 건물 3동이 베벌리힐스와 뉴욕 부동산투자 회사의 손에 넘어 가는 등 타운 내 아파트 매매가 줄을 잇고 있다.
그린이 매각한 타운의 아파트는 249 S. 라파옛 팍 플레이스, 269 S. 라파옛 팍 플레이스, 700 S. 베렌도 스트릿 아파트 등 3동이며 이를 비롯해 위넷카 소재 7500 메이슨 애비뉴 아파트 등 4동의 아파트가 5,010만달러에 팔렸다. 매각된 아파트의 전체 유닛은 353유닛에 달했다.
이처럼 한인타운의 아파트 매매가 활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투자가들의 눈에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있는 타운의 아파트는 아직까지 투자 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비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매매에 관여했던 부동산 브로커 론 해리스는 “아파트 매매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로써 아파트 매입은 투자 위험이 훨씬 덜하고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코로나에 본사를 둔 샌타로사개발은 지난 8월 117유닛짜리 274 S. 라파옛 팍 플레이스 아파트를 어바인 베스컴그룹으로부터 1,800만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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