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우수 신상품개발 기획전 선정
1만5,000달러 홍보비 지원도 받아
“미주 한인은 물론 타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한 관광 문화를 알리고 특히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이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우수 신상품개발 기획전에 선정돼 1만5,000달러의 홍보비를 지원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문화관광부가 외국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경쟁력 있는 한국 관광상품 개발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전세계 34개 여행사에서 총 72개의 관광상품 안이 접수돼 이 가운데 아주관광 등 7개 업체가 선정됐다.
<아주관광의 박성한(오른쪽부터) 기획홍보이사, 박한미 제너럴매니저, 레지나 정 모국관광 담당자가 ‘아리랑투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주 동부 아메리카투어, 제주도 홍익여행사와 함께 ‘아리랑투어’를 개발한 아주관광의 박한미 제너럴매니저는 “올 초부터 상품기획에 돌입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오는 15일 첫 행사를 시작해 내년 2월말까지 우선 8,000명의 고객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리랑투어는 제주관광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아래 2박3일간 제주도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을 포함해 경주-부산-진주-목포 등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도록 짜여 있다. 실제로 참가 여행객들은 전통놀이, 국악, 무용, 다도, 문화, 무도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공연 관람, 해녀문화체험 등도 하게된다.
박성한 기획홍보이사는 “한인 2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도를 비롯한 한국의 주요 관광도시를 골고루 살피며 한국의 풍물을 체험하고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과 전통문화를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LA에서 출발하는 아리랑투어는 전체 9박10일 일정이며 요금은 1인당 1,789달러이다. (213)388-7000
<글·사진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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