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일식 뷔페 레스토랑 토다이 코엑스점의 직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시푸드 부페체인 한국 2호점 오픈 4년내 15개 확장계획
내년 중국내 3개점도 신설
한인운영 일식 부페 레스토랑 토다이(회장 한스 김)가 최근 한국에 제2호점을 오픈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토다이는 지난 3월 오픈한 한국 대치동 1호점에 이어 한국 코엑스몰에 2호점을 최근 오픈했으며 2011년까지 한국에 12~15개의 점포를 오픈, 240억~3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대치 1호점은 월평균 매출이 120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토다이는 또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200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홍콩 점포외에 현재 베이징에 2개점, 상하이에 1개점을 내년 베이징 올림픽 이전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토다이는 장기적으로 중국에 25개의 지점을 오픈할 계획으로 점포 부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토다이는 미국에서도 주로 미 동부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점포를 오픈한다.
뉴저지주 에디슨 소재 매장이 내년 2월 오픈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며 뉴욕, 뉴저지, 메릴랜드 등의 지역에서도 구체적인 프랜차이즈 협의가 진행중이다.
지난 85년 남가주에서 1호점을 오픈한 토다이는 현재 미국 23개, 한국 2개, 홍콩 1개 등 총 26개의 체인을 운영중이다.
한스 김 회장은 “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베트남 등에서 프랜차이즈 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며 호주와 유럽 등에서도 가능성을 문의해 오는 등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추진중”이라며 “토다이는 점포 확장과 함께 기존 점포의 품질 향상과 관리 강화를 통해 부페식당의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한국 토다이 2호점은 모든 인테리어를 호텔급 이상으로 최고급으로 꾸몄으며 3만스퀘어피트의 넓은 면적에 550석의 좌석을 갖춘 초대형 규모”라며 “토다이 한국 진출 후에 시푸드 부페식당이 많이 늘었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시푸드 부페식당의 1인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다이는 앞으로 남가주 점포중 본사가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10년 계약이 만료될 때 퇴출시키는 등 관리 감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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