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인 전문가 새롭게 바뀐 식당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승관 기자>
리모델링 끝낸 가든스윗호텔 한식당 ‘이화가든’
LA 가든스윗호텔 내 한식당의 새로운 출발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호텔이 직영하는 식당은 약 2개월간에 걸친 실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7일 다시 문을 열었다.
식당은 상호명도 ‘이화 가든’으로 바꿨다. 내부도 넓어졌고 메뉴도 더욱 다양해지는 등 한인타운의 식당 명소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상큼한 모습으로 거듭났다.
호텔의 주우인 전무는 “지금까지 식당은 호텔 투숙객을 위한 부대시설 역할에 머물렀으나 앞으로는 모든 한인들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내에는 고객들의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한 식당의 노력이 곳곳에 배어있다. 고객들이 쾌적한 상태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거리를 향한 벽면을 유리로 개조했다. 바닥에는 대리석을 깔아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조명을 훨씬 밝게 했다. 한마디로 현대적인 감각을 물씬 풍기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 것.
식당의 생명은 음식이다. 주 전무는 “고객들이 외국인들과 함께 와도 흡족함을 느낄 수 있도록 메뉴를 다양화하는데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점심 메뉴에 직장인을 위한 도시락, 저녁 메뉴에는 다양한 탕류가 추가됐다. 갈비찜과 맛깔스런 반찬이 나오는 2인1상 메뉴는 외국인의 입맛에도 부족함이 없다.
식당은 주7일 오전 7시~오후 2시, 오후 5시~10시까지 문을 연다. 연락처 (213)383-000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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