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형기업들이 달러 약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GE가 올해 사상최초로 해외 매출이 미국 내 매출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GM도 이 대열에 동참했다. GM의 3분기 전 세계 판매량은 전년비 4% 증가한 238만대를 기록했다. 9월까지 누계로는 706만대를 팔았다. 이 중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의 판매량이 134만대를 기록해 전체의 56%를 차지했다. 134만대는 전년비 14% 증가한 수치로 업계 평균 10%보다도 높았다. GM의 해외 판매는 벌써 21분기 연속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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