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통과를 위한 워싱턴 범동포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의 해단식이 29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열렸다.
이날 해단식에는 이문형, 홍일송 공동집행위원장을 포함해 백인석 공동의장 및 박재선, 최은희, 곽두식, 함은선, 신윤희 실행위원등이 참석했다.
이문형 공동위원장은 “이번 결의안 통과를 통해 한마음 한뜻을 갖고 일을 추진하면 세대와 계층을 초월해 뭔가 얻을 수 있다는 자긍심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면서 “그동안 성금과 서명, 자원봉사 등으로 후원해 준 동포들의 따뜻한 온정이 오래동안 가슴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일송 공동위원장도 “이번 기회를 통해 미주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이룬 것이 쾌거”라면서 “무엇보다도 연방의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앞서 북버지니아한인회장으로 있는 백인석 공동의장은 “앞으로 더 큰 일이 있더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금총액 5만1,199.35달러의 수입과 5만2,182.21달러의 지출을 보고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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