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의 현안과 한국 근대사를 매개로 한인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강좌가 매주 애난데일에서 개최된다.
미주한인봉사단(KoAmCo)의 홍일표 강좌 간사는 “한 달 4회 강좌를 열어 2회는 미국 사회의 쟁점을 매개로 한인의 새로운 정체성 형성을 토론하는 자리로, 나머지 2회는 한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저녁 오후 7-9시 애난데일의 알라딘 서점 2층에서 열리며 언어는 강좌에 따라 영어 또는 한국어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11월 강좌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일 ‘일본의 식민통치, 조선 민중의 삶과 저항’ (1), 12일 ‘버지니아 주 선거와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 평가와 전망’, 19일 ‘일본의 식민통치, 조선 민중의 삶과 저항’, 26일 ‘동포 1.5세대의 시각으로 본 미국사회: 한인의 새로운 정체성 형성’
일본의 식민통치 강좌는 박수원 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정체성 강좌는 제이슨 임 코리아 타임스 객원 칼럼니스트가 강사로 나선다. 동포사회 정치력 신장 강좌에는 지역 언론인 및 각 정당관계자들이 참석,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문의 (703) 424-0278 홍일표 간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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