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한국문화상징조형물 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28일 열렸다. 버지니아 브리스토우 매노 골프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일반 A조의 최진호 씨(애난데일 거주)가 73타를 쳐 챔피언을 차지했다. 장타상은 290야드를 친 권오경 씨, 근접상은 24인치까지 근접시킨 박기형 씨가 각각 받았다.
한국문화상징조형물건립위원회(위원장 이정화)가 주최하고 워싱턴한인골프협회 회장(회장 이동철)이 주관한 이 대회는 김진영, 고유경, 이예식, 김난희 씨가 공동행사 위원장을 맡았다.
A, B, 시니어, 여성 등 4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이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A조 1등 최진호 2등 오순남 3등 오수만, B조 1등 김태환 2등 백봉구 3등 이동원, 시니어조 1등 백종구 2등 박기현 3등 이호석, 여성조 1등 샐리 박 2등 앤디 진 3등 정경숙 씨.
한편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공원내에 설치되는 코리아가든은 2010년도에 완공될 예정이며 건립예산은 총 100만 달러라고 건립위는 밝히고 있다.
건립위에 따르면 정원조성비가 30만달러, 종각 건설비가 50만달러, 종 제작 및 운송비가 20만달러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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