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 특별전을 열고 있는 LA카운티 박물관(5905 Wilshire Bl., LA)은 11월3일 오후 2시 달리의 작품에 대한 무료설명회를 개최한다. 스페인 달리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그의 그림과 영화를 함께 감상하면서 둘 사이의 함수관계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Dali, Surrealism and Cinema’의 저자인 엘리엇 킹이 강사로 나오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그가 스스로 ‘편집광적, 비판적 방법’이라고 부른 창작기법, 현대인이 겪는 혼돈과 불안, 공포와 좌절 등으로 표현된 그의 작품 세계가 영상과 함께 설명된다. 예약이 필요 없는 무료 이벤트로 LACMA 박물관 내 빙(Bing) 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2일 오후 7시30분에는 달리와 프랑스의 영화 거장 부뉴엘의 합작인 ‘운 치엔 안달루우’ 등 달리의 영화 3편이 상영된다. 문의 (323)857-6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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